석가탄신일 의림사를찿아서....
석가 탄신일
석가 탄신일은 석가모니 부처가 태어난 것을 기념하는 날이다. 음력 4월 8일로 사월 초파일 · 부처님 오신날 · 불탄절이라고도 한다. 이 날에는 탄생불의 상을 여러 가지 꽃으로 장식하고 제등 행렬을 하는 등의 행사로 석가모니의 탄신을 축하한다.
석가모니는 기원전 560년경에 북인도의 가비라 왕국의 정반왕과 마야 부인 사이에서 태어나, 29세가 되던 해에 출가하였다. 그 뒤 6년 동안의 고행 끝에, 보리수 아래서 명상에 잠기어 마침내 큰 깨달음을 얻고 부처가 되었다. 석가모니는 45년 동안에 걸쳐 설법과 교화를 통하여 세상의 중생을 구하려 모든 노력을 다 하였다.
석가가 태어난 날은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고 있으나, 우리 나라에서는 예로부터 음력 4월 8일을 석가 탄신일로 기념하고 있다. 석가 탄신일에는 관욕이라 해서 아기 부처님 상에 물을 붓는 의식을 행하고, 갖가지 연등을 달아 부처의 탄생을 축하하는 관습이 있다. 그리고 이 날 절에서는 성불도 놀이 · 탑돌이 등을 한다.
의림사(義林寺)
지정 번호 : 전통사찰등록 제21호
위치 : 마산시 진북면 인곡리 439
진북면 인곡리의 수리봉 ( 해발 567M ) 동남쪽 기슭 인곡 저수지 동쪽 300M에 위치한다. 절터의 앞으로는 인성산 ( 해발 648.2M )에서 발원하는 계곡이 흐르고 동쪽에서는 수리봉에서 발원한 계곡과 합류한다.
현재 의림사내에는 창건 당시의 유물로 추정되는 것으로 삼층석탑이 있는바 이 탑은 그 양식상 8세기 이후의 통일기 후기의 신라말에 제작된 것으로 보인다.
의림사의 본명은 봉국사였으나 임진왜란 당시 사명대사가 승병을 이끌고 이곳에 머물자 인근 각처에서 의병이 숲처럼 모여들었다 하여 의림사로 개병하였다 현재의 의림사는 6.25이후에 재건된 건물이어서 고격을 찾아볼 수가 없다.
현재의 월미사는 면적 434㎡에 대웅전 2동, 나한전1동 ,삼성각 1동 , 요사 3동 , 주방 1동 등 8동의 건물로 구성되어있다. 삼성각의 곁에는 기념물 77호로 지정된 모과나무( 수령250년) 한 그루가 있는데 이 나무는 신앙의 대상이 되고 있는 듯 작은 돌탑들이 즐비하다. ]
의림사의 창건에 대해서는 각기 다른 두 가지 설이 전해지고 있는데, <내고장 전통>(1982년)에는 신라 신문왕 8년(서기 688년)에 의상대사가 창건하였다고 하며, <창원군지> (1962년)에는 고려 때 보조 국사가 창건하였다고 한다.
현재 의림사 내에는 창건 당시의 유물로 추정되는 것으로 삼층석탑이 있는바, 이 탑은 그 양식상 8세기 이후의 통일 후기의 신라 말에 제작된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이 절의 창건 연대에 대한 <창원군지> 의 기록은 취할 바가 못된다고 생각한다. 의림사의 원명은 봉국사였으나 임진왜란 당시 사명대사가 승병을 이끌고 이곳에 머물자 인근 각 처에서 의병이 숲처럼 모여 들었다 하여 의림사로 개명하였다.
현재의 의림사는 6.25 전쟁 이후에 재건된 건물이어서 고격을 찾아볼 수 없다. 다만 경내 곳곳에 산재하는 석물들과 삼층탑으로 미루어 보아 신라 후기 이후로 존속해 온 사찰이었음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