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독도법협회

[스크랩] [동호회 탐방] (사)한국독도법 경남협회 산하 `홀로가는 길 산악회` Ⅰ

중년작가 2013. 1. 18. 16:14

지도와 나침반과 함께 하는 산행...

 

 

독도법(讀圖法)이란? 지도를 보고 표시되어 있는 내용을 해독하는 법.

 

(사)한국독도법 경남협회(회장 조두산)에서는 일반인들의 독도법에 대한 이해를 돕고 독도법의 저변 확대를 위하여 산악국에서 안내산악회를 설립하고 그 명칭을 독도법의 산행에 어울리게 '홀로가는 길 산악회'라 하였으며 지난 4월 20일에 경북 청도군의 화악산으로 47명이 참석하여 창립산행을 하였다.

 

홀로가는 길 산악회는 창립한지 불과 7개월 남짓 되었지만 나침반과 지도 보는 법 교육뿐만 아니라 산악예절을 가르치는 교육기관이라 각 산악회의 회장단과 산행대장들이 많이 와서 듣고 배워 가기도 한다.

 

또 매월 둘 째주 일요일을 정기 산행일로 정하고 매월 안내 산행을 실시하고 있다. 독도법 산행은 일반 산악회의 산행과 다르게 독도법에 필요한 지도와 나침반을 모두 지급하고 일반적인 독도법 교육을 실시하여 독도법이 산행에 기본이라는 점을 부각시키고 있으며 특히, 산행엽서를 제작 지급하여 산행에 대한 추억을 오래도록 간직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산악회 정천복(SA-TECH 대표) 사무국장은 "독도법을 제대로 설명하자면 지도가 표시하고 있는 내용을 해독하고 나침반의 기능과 사용법을 익힌 후 지도상에서 계획한 목적지를 실제 지형에서 찾아가는 방법이라고 해야 한다"며 "다시 말해 산에서 길을 잃더라고 지도와 나침반만 있으면 길을 찾아 낼 수 있다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그러나 독도법에 대해 신이 아닌 이상 지도와 나침반을 따로 떼어서 설명할 수 없다"며 "왜냐하면 서로가 바늘과 실의 관계이기 때문이다"고 덧붙였다.

 

정 사무국장은 "우리 산악회의 목적은 산악문화를 바꾸는 것이다"며 "산행시 담배 피우는 것, 술마시는 것을 절대 금하며, 산을 사랑하고 아끼고 보전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다"고 정의했다. 또 "어떤 사람들은 산을 정복했다고 말하지만 산은 다녀온 것이지 정복한 것이 아니다"며 "자연이 어떻게 인간에게 정복 될 수 있겠냐"며 "단지 자연이 인간에게 잠시 열어준 것에 불과하다"며 자신의 생각을 내비쳤다.

 

 

홀로가는 길 산악회에서는 산으로 이동하는 버스에서는 매 산행마다 다른 주제로 교육을 실시하는데 먼저는 배낭 매는법부터 신발 끈 묶는 법, 나아가 산행예절 까지 세세하게 가르쳐주고 있다. 산행예절은 다음 호에 계속...

출처 : 신기자의 세상보기
글쓴이 : ㅇ申記者ㅇ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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