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드리 산악회

2월 거금도 적대봉

중년작가 2012. 3. 16. 10:44

 

◆산행일시:  2012년 2 월 19 (2월셋째주)

◆대 상 산: 거금도 적대봉 (502.2m)        

 산 행  지: 전남 고흥군 거금도 금산면

◆산행코스: 금산정사  ▶적대봉 ▶마당목치(시산재) ▶ 535봉 ▶483봉 ▶금산초교 ▶오천리 정류장 (지상거리약 9.6 km)

◆산행시간: 11:00 산행시작  의미 없음

◆참여인원:76명

나드리 산악회 산 대장을 맡아 처음 산행 하는데 공교롭 2대의 차량으로 함께 움직일 수 있다는 것이 조금은 마음에 부담을 갗고 나름대로 사전 집행부의 약속대로 새로운 모습 으로 산악회의 변화를 주고 싶어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준비 하였고 또한 2012년 시산제의 의미도 있고 해서 조금은 신경이 쓰이고 긴장이 되였다

전남 고흥은 거의 가볼 산은 다 가봤지만 적대봉은 실로 처음 가는 산이 면서 시산제 행사를 치러야 하는 산이기에 호기심도 발동 하였다 거금대교를 돌아 동정마을 입구에 하차 하여 입구에서 잠시 기념 찰영 및 체조로 마무리를 하여 정겨운 섬마을의 마늘 밭을 지나가 는 산악의 모습이 몇 년 전에 독도협회서 함께했던 모습들이 생각이 나고 감회가 새삼스럽다 금산정사를 지나 오름은 계속 되고 전망바위 아랫목에서 잠시 숨을 고르고 적대봉 을 향해서 오르니 전망 바위에서 보는 소록도와 거금도 를 잇는 연육교와 좌측으로 완도와 우측으로 고흥 팔영산 으로 보이는 아름답고 평화로운 섬들로 최고의 조망으로 오늘 산행의 묘미가 시작 되였다 바다위의 양식장의 부표가 오와 열을 잘 맟쳐 정렬하여 있고 조용하고 은은한 바다의 물결은 따스함으로 포근하기 까지 하다 봄이 오는 길목에서 저만치 멀어져 가는 겨울의 뒷모습 들이 밀려간다 오늘은 많은 산꾼 들이 적대봉 을 향해 기차 처럼 늘어져 삭막한 산이 여러 가지 색으로 일열 종대로 계속 오른다

잠시 눈을 돌려 뒤로 보는 아름다운 풍경은 과히 잘 왔다는 생각과 회원들이 감동과 감탄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 되기를 욕심 내여 본다

적대봉 정상은 많은 인파로 얼마 넓지 않은 너덜밭에서 한 장의 추억 을 만들기 위해 셔터를 누르고 손을 들고 오르고 내리는 복잡하고 분비는 정상 이다 잠시 정상도 뒤로 하고 오늘 행사인 시산재 자리확보 때문에 조금은 빨리 마당목치를 향하여 간다 마당 목치에 도착하니 점심을 먹고 일어서는 자리에 배낭으로 자리를 확보하고 가져간 준비 물 들을 챙겨 준비를 한다 회원들이 도착하여 시산재는 끝이나고 식사와 몇잔의 술로 목을 축이고 먼져 535봉 을 향해 오랬만에 만난 협회 16기장용민 회장과 함께 출발 한다 오면서 뒤돌아본 적대봉 방향은 능선의 부드러운 허리가 포근하리 만치 아름답고 일려로 오는 산꾼들 의 칼라플한 행렬은 소백이나 태백에서 볼수있는 아름다운 능선 길이다 오천주차장이 보이고 은빛 바다가 더욱 아름답게 반사 되여 아름답고 예쁘다

마을로 진입하여 동네 안으로 들어서니 재법 이나 큰 동네인것 같다 학교며 파출소며 슈퍼까지 있는 걸로 봐서.. 마을을 빠져나와 바닷가 쪽으로 가니 우리의 애마인 버스 두 대가 기다리고 있다 다른 사람들은 가까운 쪽으로 하산 하여 차량 이동으로 몽돌밭 입구에서 잠시 후미를 기다리고 마지막 다리에 무리가된 회원분을 위하여 거석 으로 이동 회장과 함께 마지막으로 하산 하여 우린 대교를 향해 출발 한다 잠시 대교에 들러 둘러 본다 2층구조로 아래층은 자전거와 사람이 다닐수 있게 만들어 참으로 아름다운 다리였다 사진 몇장씩 찍고 뒤풀이 장소인 벌교로 향한다...

벌교에 유명한 짱뚱어탕 으로 식사와 반주로 마무리를 하고 다시 창원으로 가기 위해서 차에 오른다 이렇게 큰 사고없이 처음 시험을 치렀지만 한편으로는 허전함과 함께 아쉬움이 남는다 아쉬움이 먼지는 모르지만...